(서브페이지에 한하여) 보통의 웹사이트를 서핑하다 보면 페이지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상단의 비쥬얼 부분일 것이다. 얼마나 화려하고 멋있는 플래시가 나오는지, 플래시 메뉴는 마우스를 올리면 얼마나 역동적으로 서브메뉴를 드러내는지 등등이 가장 눈에 들어오게 된다. 당연하게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 것은 비쥬얼이 맞다.

좋은 디자인을 위한 목적으로 서핑하는 사람의 입장(나)에서 볼 때는 당연히 비쥬얼이 훌륭한 사이트를 오래 보고 띁어보게 된다. 하지만 내가 일반 사용자라고 했을 경우에 실제 컨텐츠는 스크롤 저 넘어로 영토확장해버린 커다란 사이즈의 이미지나, 로딩을 기다리며 정서불안처럼 마우스를 손톱으로 다다다닥 치게 하는 커다란 용량의 플래시등을 과연 좋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컨텐츠(DATA)이며 컨텐츠를 보는데 중요한 요소인 네비게이션이다.
즉, 내가 지금 어느페이지(일반적인 사이트맵상에서의 페이지 위치)에 있으며 어느 컨텐츠들(어느 종속관계의 메뉴인지, 어느 흐름에 위치하고 있는지) 사이에 있는지가 아주 중요하다.

사실 내 경우에는 디자인을 할 때 페이지의 네비게이션은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정말 형식적으로 넣고 말아 버린다. 작은 텍스트로 구석에 짱박아 둔다거나 페이지 타이틀 이미지 또한 작게해서 마치 익숙한 틀짜기처럼 넣어 버린다. (내 경우는 아니지만, 심지어 타이틀 이미지를 BG처리 하는 사람도 있다.)

네비게이션 영역을 크게 하자는 말은 아니다. 이런 부분들은 디자인 요소이고 디자이너가 명확하게 의도를 가지고 진행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건 이래야 한다", "저건 저래야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다만, 디자인을 하면서 모든 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 인터페이스라는 것을 염두하고 조금이라도 사용자의 컨텐츠의 접근에 대해서 의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나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 리더기가 네비게이션을 강조하여 읽도록 하거나 우선적으로 읽도록 코딩 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 사용자로 하여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인식 하도록 하여 길을 잃은 까칠한 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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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리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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