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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고등학교 때에 내가 가장 좋아한 팝은 역시나 백스트릿과 엔싱크, 웨스트라이프였다. (내 또래는 다 그렇지 않나? 사촌언닌 스텝~바이~스텝~ 이었고.. ㅋㅋ)

독서실에서 잠들지 않겠다며 이어폰 귀에 꽂고 커피믹스 가루를 Cool~하게 입안에 몽땅 털어놓구 우걱 우걱 씹어먹으며 숙면을 취하던 기억이 있다.

얼마전에 dick in a box 뮤직비디오를 늦게나마 봤다. 배를잡고 한참 웃었다. 저스틴팀벌레이크 스러웠다고나 할까.. 엔싱크에 있을 때에도 단연 눈길을 끌었는데다가 솔로 앨범도 대박 터지시던~ 그 양반이.. 개그본능을 못버리고 빅웃음을 주다니..

솔로로 나와서 가장 성공한 아이돌이면서, 가장 독보적인 뮤지션이 되고 있는 저스틴이지만 장난스러운 모습은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물론 유치스럽고 우리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가사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웃지 않을 수 없었다. 80~90년대 전형적인 R&B 멜로디에 그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뮤직비디오가 완벽하게 웃.겼.다.
더 문제는 멜로디가 너무 좋다는 거다. 자꾸 멜로디가 귓가에 멤돈다. 덕분에 예전에 좋아하던 가수들 노래를을 다시 한번 들었다.

ps - 인형컨셉으로 It's Gonna Be Me~ 하던 뽀글머리 저스틴을 다시 보면서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걸 느꼈고 닉카터의 샤프하던 턱선이 그리워졌다. 사람의 기억속에 가장 뚜렷하게 기억되는 것 중에 하나는 음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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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리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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